제24차 FAWA Convention 참가

국제여성교류협회(WKIC)는 9월 15일부터 18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제24차 Federation of Asian-Pacific Women's Association Convention에 대표단을 파견했다. 이번 총회는 도쿄의 National Olympics Memorial Youth Center에서 진행되었으며 일본, 한국, 싱가포르, 대만, 필리핀 등 총 8개 국가의 회원단체에서 200여 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15일은 등록과 함께 환영만찬이 진행되었고, 16일은 개회와 함께 국제여성교류협회의 김정숙 대표가 총회의 개최를 축하하는 축사를 발표했고 일본 왕실에서는 공주가 참석하여 행사를 축하했다. 개회식의 기조연설은 Mariko Bando 쇼와여자대학교 총장이 맡아 여성과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국가별 활동보고를 통해 지난 23차 총회 이후 각 국가에서 활동한 내용을 소개했다. 

이날 Election of 5 at Large에서는 본회 신정선 총무가 이사로 선출되었고 시내 레스토랑에서 열린 만찬에서는 백석대학교 임청화 교수가 넬라 판타지아 등 아름다운 선율로 청중의 사로잡고 큰 박수를 받았다.

17일 총회에서는 기후변화 (연사 : Shina Tsuyuki), 여성의 건강과 기술 (연사 : Francesca Geary), 코로나 이후 여성과 워라밸 (연사 : Lully Miura), 고령화시대-여성을 중심으로 (연사 : Masako Wakamiya) 등 4개의 주제로 주제발표가 있었고 각 연사의 발표 후 주제에 따라 워크숍이 진행되었다. 참석자들은 관심있는 주제를 선택하여 워크숍에 참석하였다. 이번 총회는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연령대의 연사가 참여하여 호응을 얻었고, WKIC의 회원인 박영혜 숙명여대 명예교수와 신정선 총무가 코로나 이후 여성과 워라밸 파트에서 각각 Co-chair와 Co-rapporteur로 활동했다. 오후에는 일본문화체험으로 tea-ceremony를 진행하기도 했다.

마지막 날 시내관광 시간에는 일본의 전통 정원인 Asakusa 정원과 River cruise 탑승으로 도쿄의 아름다운 풍경을 즐겼다.

이번 총회에서 김정숙 본회 대표는 최다 득표로 다시 한 번 FAWA의 이사로 선출되었다.

제24차 FAWA Convention에는 한국의 4개 회원단체에서 56명의 회원이 참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