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 활동

2023년 상반기 역사문화탐방_부안 내소사, 채석강, 적벽강, 수성당

관리자 0 335 2023.04.21 16:52

일시 : 2023년 4월 19일 수요일

장소 : 전라북도 부안 내소사, 채석강과 해식동굴, 적벽강과 수성당, 새만금방조제, 선유도 등

 

국제여성교류협회는 4월 19일 2023년 상반기 역사문화탐방을 진행했다. 이번 역사문화탐방은 전라북도 부안에 위치한 내소사를 비롯하여 채석강과 해식동굴, 적벽강과 수성당 등 부안의 명소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돌아오는 길에는 세계에서 가장 긴 방조제로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린 새만금방조제와 선유도를 거쳤다. 

내소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24교구 본사 선운사의 말사로 633(백제 무왕 34) 백제의 승려 혜구두타가 창건하여 처음에는 소래사(蘇來寺)라고 하였다. 창건 당시에는 대소래사와 소소래사가 있었는데, 지금 남아 있는 내소사는 소소래사이다1633(조선 인조 11) 청민(淸旻)이 대웅전(보물 291)을 지었는데, 그 건축양식이 매우 정교하고 환상적이어서 가히 조선 중기 사찰건축의 대표적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고려동종(보물 277) 등을 비롯한 보물이 곳곳에 있다. 1986년에는 대웅전을 중심으로 반경 500m 일원이 문화재보호구역(전북기념물 78)으로 지정되었다. 일주문부터 천왕문에 걸쳐 약 600m에 이르는 전나무 숲길이 유명하다

채석강은 197642일 전라북도기념물 제28호로 지정되었고, 20041117일 명승 제13호로 지정되었다. 면적 127372이다.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반도 맨 서쪽, 격포항 오른쪽 닭이봉 밑에 있다. 옛 수군(水軍)의 근거지이며 조선시대에는 전라우수영(全羅右水營) 관하의 격포진(格浦鎭)이 있던 곳이다중국 당의 이태백이 배를 타고 술을 마시다가 강물에 뜬 달을 잡으려다 빠져 죽었다는 채석강과 흡사하여 지어진 이름이다. 서울에서 이른 아침에  서둘러 떠난 덕분에 물이 다 차오르기 전에 채석강 절경을 둘러볼 수 있었다. 

후박나무 군락(천연기념물 123)이 있는 연안으로부터 용두산을 돌아 절벽과 암반으로 펼쳐지는 해안선 약 2km, 291,042를 적벽강이라 하는데, 이는 중국의 적벽강만큼 경치가 뛰어나다는데서 붙여진 이름이다. 채석강의 끝인 죽막마을을 경계로 북쪽이 적벽강이고, 남쪽이 격포해수욕장을 포함한 채석강이다적벽강에 서 있는 수성당(전북유형무화재 58)은 수성할머니를 바다의 수호신으로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곳이다. 수성당은 이 지방의 해안마을에 유일하게 남아 있는 마을의 공동 신앙소로 건평 4평의 기와집이다

수성당으로 오르는 길에 펼쳐진 유채꽃밭의 유채꽃이 만개하여 장관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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