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여성교류협회 2023년 정기총회 개최

국제여성교류협회는 2023년 2월 7일 한국걸스카우트 회관 10층 강당에서 2023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대의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2022년 사업보고 및 결산보고를 참석자 만장일치로 통과시키고 2023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을 심의했다. 또한 이번 총회에서는 신임임원 선출이 이루어졌는데 이민지 대의원이 기존 두 감사를, 오정의 대의원이 이영순, 안미자 두 부회장의 유임을 추천하여 만장일치로 유임이 결정됐다. 신정선 대의원은 김정숙, 이민지 공동대표를 비롯한 전임 안영애, 오경자, 오정의, 이영복, 이일희, 윤유정, 지순영 이사의 유임과 신임 정일순, 장성원 이사를 추천했고 만장일치로 이사 선임이 결정됐다. 이 자리에서는 결원된 이사 및 임원의 보충은 이사회에 위임하기로 결정했다.

정기총회가 끝나고 2부에서는 김정숙 대표가 세계여성의 날의 유래와 UNCSW67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매년 3월 8일은 1908년 3월 8일 미국의 여성 노동자들이 근로조건 개선과 참정권 보장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인 것을 기념하는 세계여성의 날로 UN에서는 1975년, 한국에서는 3년 전 기념일로 제정되었다.

김정숙 대표는 세계 여성의 날이 여성의 삶의 조건 개선과 더불어 여성의 참정권을 비롯한 근본적인 인권 개선을 요구한 시위였음을 강조하고 여성의 인권 개선을 위한 전세계적인 노력을 설명했다. 더불어 유엔여성지위위원회(UN Commission on Status of Women)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설명하고 앞으로 한국 뿐 아니라 세계의 여성 인권 향상을 위해 국제여성교류협회의 회원들이 더욱 적극적인 의지를 갖고 노력해주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