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산책-2019년 11월

날씨가 화창한 화요일 아침에 14명의 회원들은 평창동에 위치한 가나 아트센타에 미술관 산책을 위해 모였다. 이번 전시는 큐레이터, 작가이며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 활동하고 있는 맷 블랙 (Mat Black)이 작가들과 나눈 대화의 연장선상에서 기획된 것으로 동명의 책과 영상에서 이름을 따와 "리플렉션"으로 명명되었다. Gary Simmons, JR, Rashid Johnson, Robert Longo, Banks Violette, Rostarr, Taryn Simon and Jeff Koons같은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첨예하게 격변하는 동시대 미술의 흐름을 짚어보는 좋은 기회였다. 조용하며 고즈넉한 평창동에 위치한 가나아트센타에서의 작품감상을 마치고 바로 옆에 위치한 토탈아트센타에 가서 거기에 전시된 작품들도 감상하였다. 

근처에 미역국을 잘한다는 작은 식당에서 따뜻하고 맛난 황태미역국을 먹으며 감상평을 하며 미적인 감각을 키우는 장에 한발 더 나아간듯한 느낌?! So wonderf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