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 드렸던 2탄이 찾아왔습니다 ~저는 시계를 볼 것을 예고하고 왔는데 말이죠오 ~우선 1탄은 아래에 있구요 ~ 웨딩의 모든 것에는 ‘투어’라는 단어가 따라붙는다 다른 말로 그만큼 살펴 볼 것이 많다는 이야기가 되겠...결론부터 말하면 그냥 도로 반지를 보게 되었구구매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짜잔~당황스러우시겠즤만왜 반지를 보게됐는지 썰 킵고잉..반모 on오메가솔직히 말하면 오메가는 내 취향이 아니다.물론 점바점 사바사겠지만 오메가를 가서그리 유쾌한 기분으로 구경을 해본 적이 없고(심지어 외국 오메가 포함.. 너네 뭐 스투시냐)그런 경험을 떠나서 오메가가 내 눈에 예뻐보인 적이 많지는 않다.아무튼!그럼에도 스타터지만 오래 차기엔 좋은 모델이 있어서 방문어쩌다보니 사진을 못찍어서 공홈 사진으로 대체하는 나제일 기본으로 보여주셨던 라인.. 일단 가봤으니 올려봤는데 솔직히 큰 감동이 없었다예비남편인 찬영이야 이때 시계 처음 본거라당연히 감흥 하나도 없음..그래서 그냥 몇 모델 더 보다가 바로 옆 IWC로 갔다IWCIWC의 경우 몇 년 전 이모가 포르토피노를 사주신 덕분에잘 차고 다니고 있는 브랜드이다이 곳은 그래서 찬영이는 롤렉스'>롤렉스'>롤렉스'>롤렉스'>롤렉스 나와 커플로 포르토피노를,나는 아예 다른 제3의 시계를 구매할 목적으로 구경!이렇게 세 모델을 먼저 보여주셨는데,사실상 같은 모델이고 인덱스 색깔 차이만 있다웜톤이기도 하고, 내거 인덱스가 금색이라여러모로 금색 인덱스에 마음이 가서 그걸로 차봄예쁘긴 한데 크다!직경 40mm라고 합니다그리고 남자거 판이 뭔가 너무 강렬한 흰색이라서 노란끼 도는 실버 색인 여자 판보다 덜 예쁨 뒤에 아떱씨가 또 나올 거지만일단 우리는 일보 후퇴를 해보았다..루첸리시계를 봤는데 맘에 쏙 드는 게 없고예비남편도 금액 때문에 부담이 되는 듯 하여논의 끝에 ‘다시 반지를 보자!’ 하고 엄마랑 본 루첸리이때 처음으로 실버를 대봤는데 생각보다 예뻤다전반적으로 반짝반짝 루첸리도 유서 깊은 브랜드긴 하지만확실히 명품브랜드보다 합리적인 가격이었다생각보다 예뻐서 다시 반지를 보겠다는 결심이 섰다피아제피아제는 저번에도 봤지만내가 왠지 미련이 남아서 다시 보자고 했다포제션 링 : 원 다이아 / 골드 / 결 각인 O 음 역시 무난무난하게 예뻤다저번엔 찬영이가 너무 노랗다 했던 것 같은데다시 보니 너무 노랗진 않았나부다포제션 링 : 원 다이아 / 골드 롤렉스'>롤렉스'>롤렉스'>롤렉스'>롤렉스 / 결 각인 X 실물로는 반짝거려서 예쁘던데 뭔가 사진으로 보니 밋밋포제션 링 : 원 &멀티 다이아 / 화이트골드 / 결 각인 O...! 찾았다갑자기 확 예뻤다웜톤이니 뭐니 고집 피운 지난 시간이 잘못되었구나(?)무슨 다이아몬드마냥 어마무시하게 반짝거렸고이거다 싶었다... 까르띠에하지만 정신을 차리고 까르띠에를 가보았다혹시나 내가 잘못된 판단을 하고 있을수도 있으니..지난 번에 보았을 때 제일 인상이 좋았던팬더 골드를 일단 껴보았다생각보다 많이 밋밋한 느낌화이트골드가 예뻤으니 여기서도 은색을 껴보기하지만 팬더는 골드가 더 나은 것 같다러브링 은색... 예 너무 아니에요..방돔 루이! 저번에 못 봤던게 맞는 것 같았다하지만 생각보다는 그저 그랬다마지막 필살기처럼 꺼내주신 팬더 다이아 없는 버전하지만 음 차라리 다이아 있는게 나았다 밍숭맹숭롤렉스갑자기 분위기 롤렉스어른들은 예물로 많이 했던 롤렉스현재는 재고가 없어서 구매도 어렵고 가격도 코로나 때 너무 상승하여 예물로 구하기엔 쉽지 않은 브랜드지만,일단 구경은 해볼 수 있으니까...신세계 명동에서 시착용으로 보유하고 있던 레이디 데이트저스트 31mm 실버 롤렉스'>롤렉스'>롤렉스'>롤렉스'>롤렉스 텐포인트 개인적으로 생각보다 깔끔하니 예뻤지만텐포인트로 구매하면 +300만원이라 패스 신세계 명동에서 보유하고 있던 또다른 모델 레이디 데이트저스트 28mm 샴페인 콤비 텐포인트 엄마가 가지고 계신 모델이랑 정확히 동일해서 사실 매장에서 볼 필요는 크게 없었고,엄마가 구매한 10년 전보다 샴페인 색이 살짝 진해졌다는 정도의 차이가 있었다콤비면 가격이 확 뛰기 때문에 여러모로.. 있는 김에 그냥 봤다애비뉴엘 명동에서 보유하고 있던 모델이거 28mm인가 31mm인가 헷갈린다 다이아 베젤로 되어있으면 치수 가늠이 안됨아-마- 28mm?핑크 판 텐포인트 예쁘긴 한데 다이아 베젤에 눈뽕(?) 맞아서 판별 불가확신의 28mm 자개판 텐포인트 나보단 엄마랑 훨씬 잘 어울렸고28mm는 살짝 작은가? 싶었다아리송~찬영이 것도 봐볼까 해서 본 36mm 검정 텐포인트생각보다 상당히 어두워서 조금 캐주얼한 느낌현대 압구정 본점에서 본 41mm, 31mm 민트 그린 작대기(?) 옵션판 색깔이 너무 밝은데 매장 조명이 밝아서 그래보였던 듯 아무튼 화이트롤레조는 찬영이나 나나묘하게 전반적으로 뱉어내는 느낌 36mm 보여주시겠다고 같은 옵션 콤비도 롤렉스'>롤렉스'>롤렉스'>롤렉스'>롤렉스 보여주셨었는데찬영이 끼자마자 거의 아빠시계 찬 초등학생 바이브라 롤렉스는 안되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ㅋㅋㅋ 나중에 나이 들고 멋진 이벤트가 생기면 사자!!쇼메쇼메에서 한 경험은 뭐랄까구매하진 않았지만 상당히 친절했달까..브랜드의 라인과 그 역사를 설명해주신다하지만 NOT친절한 가격에생각보다 밋밋한 느낌이어서자세히 보지 않고 뛰쳐나옴미안합니다...그래도 쇼메 좋아하시는 분이 있다면명동 애비뉴엘 쇼메 추천해용피아제드디어 결전의 날 시계는 부담스러움 + 쏙 마음에 드는 모델이 없고 ‘반지 중에서는 피아제가 제일 예뻤다!’ 는 결론을 내리고 구매하러 현대 압구정 본점으로 갔다. 혹시 몰라서 골드도 다시 껴보고.. 사이즈도 엄청 여러번 쟀다사이즈 재려고 엄청 여러번 껴봤는데사진 보니 반지 공간이 좀 남는 것 같아서크게 산건가 싶은 기분이 들어 약간 마음이 싱숭생숭*피아제는 사이즈 교환이 안된다 하지만 나는 아토피가 있어서 손이 자주 붓고안 빠지면 진짜 곤욕스러우니... 잘 샀다! 찬영이가 나보다 작게 샀으니까 안 맞으면 찬영이꺼 뺏어 껴야지(?)신부보다 손가락 얇은 신랑 ㅎ7% 행사 적용하고.. 상품권 구매해서 조금 더 할인 롤렉스'>롤렉스'>롤렉스'>롤렉스'>롤렉스 받아서 구매했고,구매하는 동안 매니저님께서 분주하게 세팅해주셨다 정면샷보다 측면샷이 예쁘게 나온 것 같지만(??)아무튼 너무 즐거운 구매였고... 행복했다진짜 결혼하는 기분 카페 가서도 포장된 모양을 한 번 더 찍었다 너무 예쁘고... 소중했다... 웨딩촬영 때 본격 오픈 및 착용할 예정!! 열어분 현대 가면 꼭 압구정 본점 가시고 (상당히 친절) 그리고 꼭 7%랑 상품권 할인 받으세용..번외 IWC 2편어무니가 예비사위 예물 시계 해주고 싶다고 하셔서IWC를 다시 방문해보았다포르토피노 포인터 데이트가기존에 봤던 것보다 1mm 작고두께도 더 두껍다고 해서 차봤다조명이 쎄서 너무 안 예쁘게 찍혔는데실물로는 상당히 예뻤다!영롱... 역시 차녕쿤은 차분한게 훨 잘 어울림커플 느낌도 낭낭하고 훨 나았다예뻐서 자주 찰 거라고 해서 구매 결정!!아직 구매는 안했지만 조만간 할 예정이다예비남편이 장모님 최고라고 엉덩이 댄스를 췄다그대로 복제해서 내가 엄마 앞에서 엉덩이 댄스 춰줬음...아무튼 반지 여정이 진짜로 끝났고5월부터 구경했으니 진짜 반년 봤는데맞추니까 너무 행복하고 결혼 실감 확 난다!!모두 행복한 구매 하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