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ian Clare 주한아일랜드 대사 초청 간담회 개최

국제여성교류협회는 4월 18일(목) 11시, 서울클럽에서 Julian Clare 주한아일랜드 대사를 초청하여 아일랜드의 여성정책 및 현안에 대한 얘기를 듣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Julina Clare 대사는 "The long road to gender equality"라는 제목으로 과거로부터 현재까지 아일랜드의 여성 역사와 정책에 대해 성의있고 세심하게 설명했다. Clare 대사는 과거에는 여성의 사회 참여 비중이 낮았지만 법과 정책의 재개정을 통해 많은 발전을 이루었다고 말하면서 아직도 EU의 여러 나라들과 비교했을 때 미흡한 부분이 많다며 여성의 사회 전반에 대한 참여도가 높아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여성의 사회참여는 업무시간 등 외적인 기준이 아니라 업무에 대한 기여도를 기준으로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여성의 정치참여를 확대할 수 있는 제도가 마련될수록 전반적인 여성의 사회참여도 늘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봤다.

Clare 대사의 강연 후 아일랜드의 여성 교육, 육아제도, 한국과 아일랜드의 여성정책, 특히 정치참여 분야 등에 관한 질의 및 응답이 오갔고 민간분야 및 교육 분야에 대해서는 대사부인 Ms. Siobhan Tracey이 적극적으로 설명했다.

이번 간담회는 국제여성교류협회의 국제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회원 및 초청인사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