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여성교류협회 한국본부(Welcome to Korea International Club, 공동대표 김정숙·이민지)는 2023년 11월 29일 (수) 한국프레스센터 내셔
널프레스클럽(20층)에서 「창립 7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강경화 전 외교부장관, 나경원 전 국회의원, 신경식 전 국회의원, 전
재희 전 보건복지부 장관, 김희정 전 여성가족부 장관, 고흥길・황인자・박윤옥・이원창 등 전 국회의원, 이병국 前수단 대사 및 WKIC 회
원과 Maria Theresa DIZON-DE VEGA 주한필리핀 대사, Andrew Chernetsky 주한벨라루스 대사, Kuang-chung Liang 주한대만대표부 대표 등을
비롯한 외교사절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국제여성교류협회의 창립 7주년을 축하했다.
김정숙 국제여성교류협회 상임대표는 협회의 창립 7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내외빈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국제여성교류협회가 여성
의 역량강화와 양성평등을 위해 그동안 역사문화탐방, 전문 분야 세미나, 한국주재 대사관과의 협력사업, 국제회의 참가, 각종 소모임 활
동 등 국내외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해왔음을 보고했다. 특히 올해 9월에 일본 도쿄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여성단체연합(Federation of Asia-
Pacific Women’s Association, FAWA)에 30여 명, 11월에 필리핀에서 열린 세계여성단체협의회 회의에 본회 회원 10여 명을 파견하는 등
국제무대에서 활동을 활발히 펼친 것을 높이 평가하고, 이런 활동을 가능하게 해준 회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나경원 전 의원은 축사를 통해 김정숙 상임대표가 그동안 여성의 역량강화와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공헌해 온 점에 경의를 표하고, 국제여
성교류협회가 김정숙, 이민지 대표의 리더십과 더불어 앞으로도 여성의 국제 교류와 우의 증진, 글로벌 리더십 함양 등 활발한 활동을 통해
여성과 인류 발전에 이바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경식 전 정무1장관 및 헌정회장도 축사를 통해 양성평등과 여성의 국제적 역량강화를 위
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 국제여성교류협회에 찬사를 보내고 창립 7주년을 축하했다. 신경식 전 장관 외에도 Maria Theresa DIZON-DE
VEGA 주한필리핀대사, Andrew CHERNETSKY 주한벨라루스대사, Kuang-chung Liang 주한국대만대표가 국제여성교류협회의 창립 7주년
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강경화 전 외교부장관은 「여성의 국제적 역량 강화」를 주제로 한 특별강연에서 오늘날과 같이 대립, 갈등, 폭력이 인류의 협력과 평화의
열망을 압도하고 있는 시기에 평화를 창출하는 여성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지난 20년간 전쟁을 끝내고 평화를 정착시킨 두 번의 성
공케이스 즉, 2016년 콜롬비아 정부와 반군과의 평화협정, 2014년 방사모로 평화협정의 중심에 여성리더가 있음을 예로 들었다. 그리고
이런 여성의 리더십이 빛을 발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여성이 리더가 될 수 있는 기회가 보다 확대되어야 하며 여성의 역량을 모으고 키
우는 단체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 워싱턴에 본부를 둔 국제 여성단체 Welcome Clubs International(WCI)의 한국본부인 국제여성교류협회(WKIC)는 여성의 국제적 이해증진
과 역량강화를 위해 2016년 9월에 창립되어 국제회의 참석 및 활발한 교류 확대를 통해 여성의 국제적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주한 외국대사
관과의 세미나 및 강연회, 국내에 거주하는 국제 여성들과의 교류, 전문가 초청 특별강연회와 간담회, 역사문화탐방 등을 개최하고 있다. 이외
에도 활발한 국제회의 참여로 한국의 활동을 세계에 알리는 등 여성의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